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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과학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에 있는 가장 큰 천문대입니다. 세계문화 교차로 역할을 한 역사도시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시입니다. 울르그백 천문대는 왕이자  위대한 학자인 울르그백이 세운 건축물로 15세기(1428~1429년)에  1년을 365일 계산했던 천문대입니다. 당시 측정한 1년은 실제 시간과 1분 정도의 차이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의 사후 내분에 의해 일부분이 붕괴되었습니다.  현재 천문대의 기본골격과 육각형 천체 관측기의 지하부분이 남아 있으며 당시에는 거대한 대리석으로 만든 높이 40m의 관측 돔이 있었습니다.  태양, 달, 해의 고도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지구 위치 시간을 결정하였습니다.

아프로시압 박물관은 동방의 로마로 불리던 실크로드의 화려한 도시인 사마르칸트의 영화롭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최대모스크인 비비하놈 모스크입니다. 비비하놈을 총애하던 왕 티무르가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건설하였으며 사랑한 중국인 왕비의 이름입니다.  건축 당시 인도에서 수집해 온 호화로운 원석을 사용하였으며 인도 페르시아에서 벽돌공과 건축사 예술가들을 불러들였고 90마리 코끼리를 동원하여 지어졌습니다. 

사마르칸트역 대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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