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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가을  국화 축제가 10월 26일 ~11월 10일 열립니다. 축제 며칠 전이라 아직 국화는 피어있지 않았지만 축제를 위한 여러 모양의 국화가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가야금산조는 조선시대 영암출신 악성 김창조 선생이 창시한 음악으로 판소리와 시나위의 가락을 기악 독주곡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가야금산조 기념관은 가야금 관련 유물과 자료를 전시한 국내 유일한 기념관입니다. 전시관에는 각종 국악악기와 음향 영상자료 가야금산조 관련 기념품을 볼 수 있습니다.    가야금산조 기념관은 2014년 3월에 개관하였으며 악성 김창조 선생은 1856년 영암군 회문리에서 태어나서 1885년 본격적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하였고 1890년 가야금산조를 창악 하였습니다. 

250명이 관람할수 있는 가야금 산조 공연장입니다.  

가야금산조 전시관에는 다양한 산조악기와 가야금종류 체험코너 양승희기념실 등이 있습니다.

가야금산조란 삼국사기에 의하면 가야금은 6세기경 가야국의 가실왕이 악사 우륵에게 명하여 12곡을 짓도록 한 것이 최초의 가야금 곡이라고 합니다. 그 후 조선시대 대표적인 악서 '악화궤범'에 가야금이 소개되었으며 '국조오레의서례'에는 오늘날 산조 가야금과 같은 악기 모양이 실려 있습니다. 구한말 김창조선생에 의해 즉흥성과 다양성이 있는 가야금산조가 탄생하였고 그 후 여러 유파가 형성되어 기존 풍류가야금을 개량한 다양한 가야금이 만들어졌습니다.

길옆에도 국화가 장식되어 있지만 아직은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축제기간에는 만개한 꽃을 볼 수 있겠지요.

기찬랜드 뒤에 월출산이 보입니다.  평지에 가까운 둘레길이라 산책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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