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호빗마을 2)

호빗마을 사진들 계속 이어집니다.

호빗집은 각각 다른 크기로 지어졌으며 커다란 크기를 잘라 토종목재로 지어졌는데 목재를 세트장으로 운반해 설치하고 곡선으로 깍아내서 형태를 완성한 후 체인톱으로 홈을 잘라내고 모래 분사기를 이용해 톱질한 부분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했답니다.

호빗집을 세트장으로 옮겨와서 오래된 것처럼 보이도록 식초를 사용해 검은빛으로 바꾸고 이끼 페인트, 아교를 섞어 오래된 것처럼 만들었습니다.나사로 벽돌을 고정하고 벽돌 주위에 회반죽을 발라 그위에 요거트도 발라서 박테리아가 자라도록 했습니다.

영화에서는 자두나무 아래에 앉아 자두를 먹는 호빗이었지만 실제는 사과나무를 심은 후 촬영하기전에 사과나무의 잎과 사과를 따내고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조 자두나무잎과 자두를 달았다고 합니다.

왼쪽 큰나무 아래는 파티 필드(Party Field)로 깊은 늪이었으나 길을 만들면서 메웠는데 당시 늪의 깊이는 5미터였다고 합니다.언덕에서 바라봐 잘 보이지 않지만 노란색 천막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고 뒤에는 약 100년 된 파티 트리가 있으며 영화에서  이 나무 아래에서 빌보가 연설을 하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호비튼 무비세트 입장권을 확대해서 찍었더니 흐리게 나왔네요.

한국어로 된 팜플렛입니다.

동그란 문을 열면 아래 그림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