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국 여행 ( 라벤나 )

라벤나는 이탈리아 북동부 에밀리아로마냐 주에 있는 도시이며 도심에서 아드리아해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5세기경에는 로마제국의 수도였으며 8세기때  비잔틴 제국의 중심도시였습니다. 라벤나는 고대 기독교와 비잔틴 양식이 어우러진  건축물이 많으며 산 비탈레성당과  갈라 플라티디아 영묘 등 여러 건물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천정과 벽을  화려하게 장식된  모자이크는 라벤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모자이크가 장식된 6세기 동로마제국의 문화와 종교 예술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산 비탈레 성당입니다.

산 비탈레 성당 입구입니다.

산비탈레성당은 비잔틴 제국의 힘을 가장 잘 느낄수 있는 곳으로 내부의 모자이크 장식이 특별합니다.  5~6세기에 걸쳐 건축되었으며 1700년~1880년대 프레스코화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팔각형 구조로 되어있는  2층 구조로 위층은 돔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반원형이고 대리석과 모자이크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산비탈레 성당 바닥도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갈라 프라치디아 영묘인데 소박한 겉모양과 달리 안은 화려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산 비탈레성당  맞은편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덤으로 알려진 갈라 플라치디아 영묘는 5세기경에 지어졌으며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외부는 작고 사각형의 모습이지만 내부는 벽돌된 돔 지붕에 대리석으로 꾸며졌으며 화려한 모자이크로 되어 있습니다. 푸른 바탕이 하늘 위에 황금빛  십자가와 그 주위에 별들 그 밑으로 4개의 벽면에 경배하는 사도들이 있습니다

단테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는 단테의 대표작인 '신곡'의 1336년판 필사본이 있다고 합니다.

단테는 1265년 피렌체에서 태어나 1321년 라벤나에서 사망하였습니다.

단테의 무덤은 1780년에 만들어졌으며 단테의 무덤에는 꺼지지 않은 등불이 있습니다. 단테를 추방했던 피렌체에서 속죄의 뜻으로 등불의 기름값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