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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쿠시마는 사세보 항에서 북쪽으로 25km에 있는 사이카이(서해 ) 국립공원으로 200여 개의 작은 섬들이 있습니다.  바다 위에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본에서 섬들이 가장 많이 있는 곳입니다. 언덕 위에 넓은 광장에서 작은 섬들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구쥬쿠는 99,시마는 섬이라는뜻입니다.

가라츠성은 춤추는 학이라고 불리우며 해안가에 있는 성입니다. 버스 주차장에서 내려 타일 벽화가 그려져 있는 지하도를 건너서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언덕 위에 가라츠 성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성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가라쓰성은 1602년 장군 데라사와 히로타카가 축조한성으로 무사정권의 상징이었다고 해서 메이지 정부로 바뀔 때 해체되었다가 1966년 재건되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길게  ' 니지노마쓰바라'라고 불리우는 소나무숲이 이어져 있습니다. 일본 3대 소나무숲 중에 한 곳입니다. 소나무 숲사이로 도로가 있어서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소나무숲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성에서 바다를 본 적은 없는것 같은데 해안가  가라츠성에서 바라본 파란 하늘과 바다 풍경이 멋집니다.

가라쓰성 앞에 봄을 알리는 매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식당 창문에 예쁜 종이꽃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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