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행 1 ( 영랑생가 강진시장 )

강진은 전라남도 남서부에  있으며 서쪽으로 해남군 동쪽에는 장흥군이 있습니다.  고려 시대 청자 생산지로 유명하였고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였습니다. 유명 관광지는 다산초당, 강진청자박물관, 백련사등이 있습니다.  영랑생가는 시인 김영랑 (1903~1950)생가로 1986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10월 국가민속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생가는 본채와 사랑채 2동만 남아 있고 마당에는 모란이  심어져 있습니다. 집뒤에는 동백나무와 대나무 숲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서정 시인이며 항일 민족지사인 영랑 김윤식 선생님 생가입니다.1915년 강진 보통학교를 졸업 후 상경하여   기독청년회관에서 영어를 배운 후 휘문의숙에 진학하였습니다.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강진에 내려와 독립운동을 주도하다 대구 형무소에서 6개월간 옥고를 치렸습니다.

사랑채 앞마당에 모란이 심어져 있는데 모란이 피는 5월 중순부터 6월 초에 방문하시면  모란꽃을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강진시장에는 산타크로스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옷과 과일 먹거리 등을 팔고 있습니다.

수산물은 다른 동에서 팔고 있는데 시골 시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큰 시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