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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좌도를 나와 팔금도를 거쳐 다시 암태도로 나옵니다.

암태도 에로스 서각 박물관에 갑니다.

서각은 문자를 새긴다는 뜻으로 인류의 시작과 함께 인간 본연의 기록을 남기고자 하는 기본 욕구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찍이 서각이 발달하였는데 세계 최초의 목판유산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있습니다.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서각에 현대적인 색감과 조형의 미를 더한 것이 현대서각입니다.

 

판자에 조각하여 색칠했는데도 종이에 색칠한 듯 섬세합니다.

8월 하순인데 가을을 재촉하는 코스모스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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