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국 여행 ( 아를 )

아를은 프랑스 남부 론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로마제국 시대 원형 경기장과 빈센트 반 고흐 유적이 남아 있어서 관광지로 유명하며 로마와 로마네스크 건축물들이 남아 있으며 198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인구는 약 52000명이며 면적은 약 758km 2입니다. 

로마 콘스탄티누스 1세 때에 목욕탕등 여러 건축물이 지어졌으며, 4세기에는 인구가 10만명 정도로 번성하였습니다. 735년부터 4년간 아랍인의 지배를 받았으며, 855년부터 독립 왕국인 아를 왕국의 수도가 되었으나  9세기경 바이킹과 사라센 해적의 침공으로 쇠퇴하였습니다.

아를은 1888년 2월~1889년5월까지 고흐가 머물렀던 곳으로 '해바라기'  '밤의 카페테라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등 300여 작품을 남겼습니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배경이 된 론강입니다. 

론강 옆에 보트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1888년 고흐가 그린 노란집인데 앞의 두건물은 없어지고 뒤에 보이는 4층 건물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시내 곳곳에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할 수 있도록 바닥에 동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노란 집 배경이 된 뒤의 4층 건물인데, 2층에 있는 테라스가 그대로 남아 있네요. 

아를의 원형 경기장 앞에 고흐의 그림이 있어서 비교해서 보게 됩니다.

아를 원형경기장 앞에 있는 골목길입니다.

기원전 1세기에 건축된 아를 원형 경기장입니다.

시청이 있는 아를의 중심지인  '리퍼블리크 광장'에는 분수를 중심으로  성당등 주요 건물들이 있습니다.

고흐가 입원했던 아를 병원입니다.

광장 옆에' 밤의 카페 테라스' 배경이 된  '카페 반 고흐'가 있는데 지금은 영업하지 않고 문이 닫혀있습니다.  광장에 있는 동상은 시인 프레데릭 미스트랄 동상으로 노벨상 수상자라고 합니다.

'밤의 카페 테라스' 배경 된 카페입니다.